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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북런던 더비, 토트넘 판정 논란 속 역전패

by punch1212 202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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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판정 논란 속 역전패… 토트넘의 통한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결정적인 오심과 아쉬운 수비가 패배로 이어졌다.

명백한 오심과 아스널의 동점골

전반 38분, 아스널의 트로사르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는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의 몸을 맞고 다시 트로사르에게 닿아 라인 밖으로 나갔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골킥이 선언되어야 했으나, 주심은 이해할 수 없는 코너킥 판정을 내렸다.

논란의 코너킥은 전반 40분 아스널의 가브리엘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도미닉 솔랑키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억울한 판정에 항의하던 포로와 손흥민의 주장은 심판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다른 오심, 간접 프리킥이 선언되지 않은 상황

후반 16분, 토트넘 골키퍼 킨스키가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손에 공이 닿았으나 심판은 이를 무시했다. 간접 프리킥이 선언될 수 있는 명백한 상황이었음에도 VAR을 통한 판정 확인조차 없었다. 이로 인해 양 팀은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를 뒤흔든 판정, 논란의 중심에 선 심판진

경기 후 축구 전문가들과 팬들은 사이먼 후퍼 주심의 판정에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라이벌 간의 경기에서 공정성과 정확성이 요구되지만, 이날의 오심은 경기의 흐름과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VAR의 활용 부족과 일관성 없는 판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분위기와 양 팀의 반응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안착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의 정신력과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 목표에 집중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표하며 "우리 모두가 더 나아져야 한다. 팀은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런던 더비는 판정 논란과 승리 팀의 기쁨, 패배 팀의 아쉬움 속에서 막을 내렸다. 향후 심판 판정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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